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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곤(돈 없이 무슨 수선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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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4장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물의 경지·소속·생사와 사건의 결말이 직접 서술됩니다.

제984장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한다. 십대 리그의 행적, 죽음 위장, 영신천의 기억이 드러난 뒤의 정체와 유산을 다룬다.

인물 요약

구분 내용
신분
만법대학 도술학과 수석·십대 리그 대표 선수
이름
도건곤(道乾坤)
첫 등장·마지막 직접 행적
제512장 · 제664장
학생 시절 위상
금단 종자 순위 2위, 만법대학 전교 1위, 십대 리그 최유력 우승 후보
장우와의 핵심 충돌
제663장 선문 공법 선택식. 장우가 《장중곤륜》을 고르자 강제로 신세계로 데려가려 함
충돌 당시 경지
본래 축기 극한. 전투 도중 금단증 없이 금단으로 돌파
핵심 능력·자산
기상·재해 도술, 군용급 법보 《진공겁변도》, 도종 《선인후예》, 공간 왜곡과 전장 지휘

개요

도건곤은 만법대학 도술학과의 수석이자, 광천경과 함께 십대 대학 최강의 학생으로 꼽힌다. 금단 종자 순위 2위였고 만법대학 안에서는 전교 1위였으며, 도술로 넓은 지역의 기상과 재해를 바꾸는 데 특화되었다. 거대 법력 생산 그룹의 주주 가문 출신으로 군용급 법보를 사용한다. 장비를 새것으로 교체할 돈이 있어도 평소에는 수리해서 쓰며, 장우의 능력을 인정하자 작전 지휘를 맡긴다.

장우에게 도건곤은 처음에는 넘어서기 어려운 대학 수석이었고, 십대 리그에서는 서로의 능력을 인정한 동료가 된다. 도건곤은 보루 건설과 포로 관리, 광천경 유인 작전을 장우에게 맡겼고, 장우는 공개적으로 도건곤을 우승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제626장에는 약자가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며 장우를 격려하고, 위험하면 자기 뒤로 도망쳐 오라고 말한다. 그만큼 가까워진 선배였기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장우도 큰 충격을 받는다.

제663장에는 영신천의 기억을 지닌 모습으로 돌아와 제6층을 곤허에서 떼어내는 계획에 참여한다. 장우에게 함께 떠나자고 권하다가 거절당하자 무력으로 데려가려 한다. 이때 드러난 영신천과의 관계와 이후 상태는 아래에서 따로 다룬다.

성격과 인물상

부유하지만 방만하지 않은 수석

도건곤의 가문은 만령법력생산그룹의 큰 지분을 가지고 있고, 대학 도시 지하 영맥의 절반이 그 그룹 소유라고 언급된다. 전투 중 대규모 뇌정을 완성할 때도 후원 기업의 광고 문구를 외친다. 그러나 그는 돈이 많다는 이유로 자원을 무의미하게 소모하지 않는다. 대회 규정상 필요할 때는 법보와 법해를 교체하지만, 평소에는 손상된 장비를 수리해 계속 쓴다. 장우에게도 강력한 기술에 이름과 후원사를 붙여 비용을 회수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부유한 배경과 높은 순위가 있어도 선문 공법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는 없다. 화신들이 원하는 방향과 자신의 생각이 다르다는 문제를 놓고,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말을 기억해 준 장우에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장우에게 작전을 맡기는 수석

도건곤은 장우의 토목 실력과 작전 능력을 믿고 일을 맡긴다. 네 학교가 연합한 뒤에는 요새 건설, 포로 수용, 생산선 정비, 광천경 유인과 결전 장소 선정까지 장우의 설계에 맡긴다. 계주 대표를 뽑을 때도 장우를 먼저 지명하고, 각 팀원의 전문 분야를 확인해 종목을 배분한다. 장우가 전장을 준비하고, 도건곤이 힘을 모아 결정타를 날리는 식으로 역할을 나눈다.

이 태도는 제626장의 대화에서 가장 선명해진다. 화신들이 우승 대가로 고르라고 정해 둔 선문 공법에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도건곤은 장우에게 자신의 답을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약한 사람도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할 자격이 있으며, 위험할 때는 살아남아 자기 뒤로 피하라고 말한다. 이 말을 할 때 가슴의 《선인후예》 도종이 유난히 선명하게 나타난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고독과 강제

학생 시절의 도건곤은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말을 여러 사람에게 했지만, 그 말을 진지하게 기억한 사람은 장우뿐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화신과 선인만이 세계를 바꿀 자격이 있다는 곤허의 통념을 거부한다. 그러나 영신천의 기억을 되찾은 뒤에는 장우의 뜻에 반해서라도 데려가려 한다. 장우가 다른 공법을 골랐다면 선택을 존중했겠지만, 영신천의 계통과 연결된 《장중곤륜》을 고른 이상 아래에 남겨 둘 수 없다며 무력을 쓴다.

처음에는 위험할 때 자신의 뒤로 피하라고 했던 인물이, 재회한 뒤에는 장우가 남겠다는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사이 영신천의 기억과 신세계 계획이 드러난다. 두 장면에서 모두 보호를 말하지만, 후자에서는 장우가 누구를 믿고 어디에 남을지 결정할 권리와 충돌한다.

작중 행적

광천경과의 전년도 결전

장우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도건곤은 금단 종자 순위 2위, 광천경은 1위였다. 전년도 십대 리그에서 두 사람은 결승을 두고 맞붙었다. 도건곤은 기상 재해를 일으켜 부유 전장을 뒤엎고, 광천경을 금단 돌파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광천경은 생겨나는 금단을 매번 스스로 부숴 축기 경지에 남았고, 도건곤도 맞서 여러 번 금단을 깨뜨렸다. 그러나 열 차례 안팎의 파쇄 끝에 금단 허상이 누적되어 돌파를 억누르지 못하고 패한다. 곧바로 금단을 해제해 축기로 내려왔으며, 경기 중의 돌파는 업무상 사고로 처리되어 무단 돌파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 다만 반쪽 금단 허상이 남아 조금만 자극해도 다시 돌파할 위험이 있었다.

이 패배 뒤 도건곤은 금단으로 올라가는 것을 성취가 아니라 학생 대회 전력을 잃는 실수로 받아들인다. 돌아가면 매일 금단을 만들고 죽기 직전에 깨는 훈련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광천경과 도건곤의 경쟁은 누가 먼저 높은 경지에 오르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완벽하게 돌파를 통제하며 축기 단계의 한계를 밀어붙이느냐를 겨룬다.

장우와의 첫 접점

도건곤은 제512장 금단 종자 순위표와 공개 정보에서 먼저 등장한다. 이후 장우가 만법대학 상위 50인의 교류망에 들어오자, 전교 1위인 도건곤도 짧게 환영 인사를 건넨다. 장우는 이 모임에서 도술·연기·금융 등 여러 학과의 상위권 학생을 잠재 고객과 협력자로 보았고, 도건곤은 그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었다.

십대 리그가 시작되자 도건곤은 만법대학 대표 선수이자 우승 후보가 된다. 백진진의 감정 검기가 폭주해 장우를 몰아붙였을 때는 혼돈색 장벽으로 두 사람을 갈라놓고, 군용급 법보 《진공겁변도》를 펼쳐 장우를 야성리 쪽으로 후퇴시킨다. 이후 장우가 네 학교 연합과 광천경을 잡을 함정을 제안하자, 도건곤은 보루·포로·생산과 전장 설계 전반을 맡긴다.

네 학교 연합과 광천경 협공

장우의 계획은 광천경을 고립시키고, 도건곤이 충분히 힘을 모을 때까지 전장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장우가 광천경을 붙잡아 둔 사이 도건곤은 장시간 뇌정을 축적해 도착한다. 한 손에는 검은 음뢰, 다른 손에는 흰 양뢰를 응축해 충돌시키고, 하늘과 땅을 꿰뚫는 백열의 뇌정 기둥을 내리꽂는다. 여기에 장우가 남겨 둔 비검과 검환을 더해 광천경이 빌려 쓴 힘을 소모시킨다.

도건곤이 음·양 두 종류의 뇌정을 결합해 완성한 이 공격은 만령법력생산그룹의 광고까지 함께 외운 후원 기술이다. 전투 뒤 도건곤은 기술에 이름과 광고를 붙이는 이유를 설명하고, 장우도 기술에 후원사를 붙여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운다.

도건곤은 계주 경기에서 장우를 먼저 선발한다. 장우가 수중 경주를 따내고 넘긴 바통을 이어받아 팀을 공동 우승으로 이끌며, 경기 뒤에는 학교와 화신 사이의 이해관계, 공법 선택이 개인 보상 이상의 정치 문제라는 점을 설명한다.

우승 전야의 고백과 사망 공표

결승을 앞둔 제626장, 도건곤은 화신들이 자신에게 권한 공법을 거부할 뜻을 밝힌다. 자신이 바꾸려는 세계와 윗세대가 허용하는 변화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자신의 말을 진지하게 기억해 준 사람이 장우뿐이었다고 말한다. 장우에게도 같은 불만이 있다고 짚자 장우는 당황해 부인하지만, 도건곤은 그 생각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선인(仙人)이나 화신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축기(築基)든, 연기(煉氣)든, 심지어는 범인(凡人)이든, 누구나 똑같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장우는 그 말이 진심이라고 느끼면서도 위층의 선신들이 마음에 걸려 대답하지 못한다. 도건곤은 어깨를 두드리며, 앞으로 대회가 더 위험해질 테니 감당할 수 없으면 도망치라고 당부한다.

“쓸모 있는 몸을 보전하고, 함부로 목숨을 희생하지 마라.” “내 등 뒤로 도망쳐 와도 좋다. 내가 힘닿는 데까지 너희를 보호해 주겠다.”

장우가 돌아가는 길에 광천경의 비주가 도건곤의 비주 옆에 정박해 있는 것을 본다.

다음 날 도건곤의 죽음이 공표된다.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광천경이었지만 광천경은 살해를 부인하고, 학교도 정확한 사인을 공개하지 않는다. 그의 시신은 유명 부호와 천재의 유해답게 추모 경매의 상품이 된다. 살아 있는 듯 혈색이 돌고 《선인후예》가 계속 나타나는 시신 때문에 장우는 죽음을 의심하지만, 당시에는 도종이 죽은 사람에게도 남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장우는 영당을 지키며 시신에서 《선인후예》를 복제한다. 결승에서는 몸에 작은 공간 입구를 열어 접촉한 물질을 수납하는 능력을 방어에 쓴다. 이때는 아직 《장중곤륜》을 배우기 전이다. 두 능력을 결합하는 것은 이후의 일이다. 도건곤은 무대에서 사라진 뒤에도 자신의 혈맥과 도종, 장우에게 남긴 말로 결승의 승패에 영향을 미친다.

죽음 위장과 영신천의 기억

제663장 선문 공법 선택식에 살아 있는 도건곤이 나타난다. 그는 도건곤의 신분을 잠시 지울 필요가 있어 죽음을 위장했다고 밝히고, 자신의 원래 목표는 곤허를 조금씩 바꾸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윗사람이 이윤만 좇는 한 기술과 제도만 바꿔서는 하층의 삶이 더 나빠질 뿐이라고 결론 내리고, 제6층을 기존 곤허에서 떼어내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 한다.

장우는 상대가 도건곤의 계정을 빌린 다른 존재인지 의심한다. 장편편은 영신천이 제6층의 대항을 이끌어야 해서 아래에 힘과 정신을 충분히 나눌 수 없으며, 지금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도건곤의 육신뿐이라고 설명한다. 데이터와 능력은 도건곤 본래의 범위를 넘지 못하고, 본질도 도건곤이지만 기억이 더 늘어났다는 판정이다. 장편편은 이 상태에서 버틸 수 있는 법력에는 한계가 있으니 공격을 계속하라고 지시한다.

장우 강제 이송전

도건곤은 장우가 다른 공법을 골랐다면 남겨 두었겠지만, 영신천 계통의 《장중곤륜》과 자기 혈맥의 힘을 함께 가진 이상 위험하다며 데려가려 한다. 공간을 비틀어 현장의 원영·금단 공격을 다른 차원으로 흘리고, 공간을 건너오는 뇌정과 손으로 장우를 붙잡는다. 장편편의 설명대로라면, 제6층을 상대하느라 아래로 힘을 더 보낼 수 없어 도건곤의 육신과 법력으로 싸우는 상태였다.

장우는 전투 중 《장중곤륜》 1급에 입문해 포획에서 벗어난다. 도건곤은 더는 신분을 숨길 필요도 금단증을 지킬 필요도 없다며 즉석에서 금단 경지로 돌파하고 공간을 굳혀 다시 압도한다. 그러나 현장의 집중 공격과 예상 밖의 변수 때문에 장우를 데려가는 데 실패한다. 그는 제6층의 인도에 따라 위로 물러난다.

제6층 합류와 그 이후

제664장 도건곤은 여러 층을 지나 제6층으로 올라가 다른 유성들과 합류한다. 그곳에는 제6층을 등에 지고 버티는 영신천의 거대한 형상이 따로 나타난다. 영신천은 수위와 재산, 육신을 잃으면서 제6층을 곤허에서 사라지게 하고, 3년 뒤 돌아와 모두를 데려가겠다는 말을 남긴다.

제797장에서 장우는 약속한 때가 되었는데도 도건곤과 제6층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실패했는지 돌아올 생각을 접었는지 궁금해한다. 이후 《선인후예》를 승급시키고 영신천이 남긴 시신과 동천의 전승을 받는다. 후반에 밝혀진 의념의 접촉과 도건곤의 소재는 아래에 구분해 정리한다.

장우와 직접 충돌 당시 전력

항목 제663장 기준
육신·경지
도건곤 본래의 축기 극한 육신. 전투 도중 금단증 없이 금단으로 즉시 돌파
정체 조건
영신천의 기억과 목적이 더해졌으나, 육신·데이터·능력 상한은 도건곤 본래 범위를 넘지 못함
공간전
현장의 공격을 다른 차원으로 빗나가게 하고, 공간을 건너 뇌정과 손을 출현시키며, 장우 주변 공간을 굳혀 포획함
전장 자원
우화교 신도와 무증 돌파자, 제6층의 인도, 죽음 위장으로 얻은 기습성과 정보 우위
한계
제6층의 대항에 힘과 정신을 써야 하며, 도건곤 육신의 상한을 넘는 능력을 아래층에 투사할 수 없음. 공간 왜곡도 현장 강자들의 집중 공격을 오래 흘려보내지는 못함

능력과 자산

기상·재해 도술

도건곤은 기상 재해를 넓은 범위에 펼치는 도술학과 수석이다. 초기 전투부터 부유섬 전체에 날씨와 재난을 일으키며, 십대 리그에서는 반경 수십~백 킬로미터 규모의 기상장을 전장처럼 운용한다. 번개와 회오리, 기류의 흐름을 개별 공격이 아니라 지속되는 환경으로 만들어 적이 싸우는 조건 자체를 바꾼다.

군용급 법보 《진공겁변도》

《진공겁변도》는 도술명이 아니라 군용급 법보다. 야성리가 초안 제련과 기술 심사를 거쳐 완성한 장비로, 기류·온도·습도·영기·중력 같은 환경 데이터를 조절한다. 도건곤은 백진진의 검기에서 장우를 보호할 때 이를 펼쳐 안전 지대로 후퇴시킨다.

음·양 뇌정 결합 공격

광천경 협공에서 도건곤은 검은 음뢰와 흰 양뢰를 각각 응축한 뒤 충돌시켜 백열의 뇌정 기둥을 만든다. 장시간 충전과 팀원의 유인이 필요하지만, 완성되면 광천경의 대규모 힘을 정면으로 소모시킬 정도다. 장우가 남긴 비검과 검환도 이 공격에 함께 사용한다.

도종 《선인후예》

《선인후예》는 도건곤의 가슴에 나타난 도종이며 영신천의 혈맥·동천 전승과 연결된다. 장우가 시신에서 복제한 1급은 작은 독립 공간을 열어 물질과 힘을 수납하는 능력으로 시작한다. 도건곤 자신은 제663장 이 힘과 공간 지식을 이용해 다른 차원으로 공격을 흘리고 장우를 포획한다. 제801장 이후 장우가 시신과 동천의 힘을 해방하며 도종을 승급시키면서, 이 능력이 단순한 저장 공간이 아니라 영신천의 계승 체계였음이 분명해진다.

주요 인물과의 관계

장우

처음에는 대학 수석과 후발 학생이었지만, 십대 리그에서 지휘자와 설계자로 가까워진다. 도건곤은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자신의 말을 기억해 준 장우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장우는 그의 우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장우는 영당을 지키며 도건곤을 생각하고, 그곳에서 《선인후예》를 복제한다.

재회 뒤에는 보호 방식 때문에 충돌한다. 도건곤은 장우를 위험에서 떼어내려 하지만 선택권을 빼앗고, 장우는 장편편의 경고와 자신의 판단을 따라 남는다. 이후 장우가 영신천의 동천과 《선인후예》를 계승하면서도 도건곤의 강제 이탈 노선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 점이 두 사람의 차이다.

광천경

도건곤과 광천경은 금단 종자 순위 2위와 1위, 만법대학과 천마대학의 최강 학생으로 여러 해 맞붙은 라이벌이다. 두 사람 모두 금단을 만들었다가 깨뜨리며 축기 단계의 전투력을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렸고, 전년도에는 도건곤이 먼저 돌파를 억누르지 못해 패했다. 다음 십대 리그에서 도건곤은 장우의 유인과 네 학교 연합을 이용해 광천경을 소모시키며 개인전 이전부터 승부의 판을 바꾼다. 광천경은 그의 죽음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지만 살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

야성리

야성리는 《진공겁변도》를 완성한 연기과 상위권 학생이자 연기 기술자로, 도건곤의 전투 장비와 연합 작전에 관여한다.

영신천과의 관계 및 이후 상태

제663장에서 장편편은 상대의 본질은 도건곤이며 기억이 늘어났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도건곤은 영신천의 과거와 신세계 계획을 자신의 일처럼 말하고, 장우가 가진 혈맥의 힘도 알아본다. 제664장에는 도건곤이 제6층으로 올라가 영신천의 거대한 형상과 시선을 마주하는 장면이 있다. 두 형상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별개 인격인지, 기억과 의식을 어떤 방식으로 공유하는지까지 확정할 수는 없다.

제797장에는 3년의 귀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장우가 생각한다. 《선인후예》의 성장과 동천 전승은 계속되지만, 그것만으로 도건곤이 돌아왔다고 볼 수는 없다.

제961장 이후 스포일러

제961장에는 영신천의 의념이 이미 곤허에 접촉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운태진이 만든 복제체가 미래의 기억을 받고 만금현계의 선인 시신을 자극하자, 먼 외부 세계에서 영신천의 의념 한 가닥이 내려와 그 복제체에 깃든 것이다. 장우와 태월백은 당시 상대를 단순한 복제체로 알았으나, 암호화된 메시지가 해독되면서 진짜 의념이 들어 있었다는 사정을 듣는다.

이는 도건곤의 육신이 제6층과 함께 귀환한 사건은 아니다. 이후 장우가 도종을 복제하거나 부여한 대상들을 혈맥 감응으로 느낄 때도 도건곤만은 감지되지 않는다. 장우는 너무 멀리 있어 그런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실제 거리나 도건곤의 상태는 밝혀지지 않는다.

관련 문서

분류: 인물 도건곤(돈 없이 무슨 수선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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