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돈 없이 무슨 수선을 해?)
인물 정보 (제4장)
| 구분 | 내용 |
|---|---|
정체 | 위격을 잃은 사신 |
첫 모습 | 누렇게 바랜 천으로 만든 봉제 인형 |
개요
장우가 이어받은 몸이 청신 의식으로 불러낸 사신. 장우에게 자신의 소원을 이루라고 요구한다. 본명은 뒤에 복희라고 밝힌다.
곤허를 다시 올라가 잃어버린 힘과 물건을 되찾으려 한다. 장우에게 잠재력을 높여 주겠다며 큰소리치지만, 정작 준비물과 비용은 장우가 마련해야 할 때가 많다.
작중 행적
천 개의 소원 (제4장)
청신 의식이 끝나자 장우에게 세 가지 소원을 이루라고 한다. 첫 소원부터 ‘내 소원 천 개를 들어달라’는 것이고, 다음은 장바구니에 담아 둔 불상·향로·목검 등의 골동품을 전부 사 달라는 요구다. 고의로 거부하거나 지연하면 의식의 반동으로 죽는다.
장우가 돈이 없다고 하자 장기를 팔아서라도 마련하라고 한다. 장우는 여기서 죽으면 나머지 소원을 이루지 못하므로 공부해 종문에 들어가 월급으로 사 주는 편이 계약에 맞는다고 버틴다. 계좌와 연체 문자를 확인한 복희는 말을 잃는다. 원래 의식이 고르는 대상은 골동품 값을 손쉽게 낼 부자여야 했다.
복희가 잠재력을 자극한 것을 계기로 장우에게 《우서》가 나타난다. 복희가 책을 제작하거나 준 것은 아니다.
동반 자폭 위협과 재협상 (제87~88장)
성장한 장우는 복희의 인형을 붙잡고 함께 죽겠다고 위협한다. 복희를 해치면 자신도 의식의 반동으로 죽지만, 계속 종으로 사느니 죽겠다는 기세를 천무연심결로 밀어붙인다.
쇠약한 복희는 장우와 목숨을 바꿀 생각이 없다. 끝내 무릎을 꿇으라는 소원과 자신을 놓아주라는 소원을 철회한다. 장우는 계약 전체가 취소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자신이 언제든 복희를 공격할 수 있게 데리고 다니겠다고 한다. 복희는 엄지손가락만 한 검은 구슬로 변해 그의 목에 걸린다.
복희는 다른 사신을 잡아 주면 그 힘을 먹고 장우의 잠재력을 더 높여 주겠다고 제안한다. 돈벌이로 소개한 곳은 암학방이다. 공법 전파권과 강의권을 사지 않고 과외하니 정규 학원보다 싸게 받아도 더 남는다며 장우를 끌어들인다.
사신 사냥과 위격 회복 (제181~929장)
대학 전쟁에서는 사신 진영의 정보를 빼내 장우에게 전하고 포획·봉인을 돕는다. 백진진과 옥성한에게도 잠재력을 자극하는 의식을 시행한다. 옥성한은 이때 모든 법해를 내리고 감각과 방어를 포기한 채 몸을 맡긴다.
화산 흡수 뒤의 회복 (제181장)
1급 하위 사신 위격을 회복한다. 곤허 1층의 신력망에 침입해 감시를 찾아내고 차단하거나 역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주씨 가문의 사신과 2급 (제271장)
주씨 가문의 사신을 붙잡아 삼킨 뒤 긴 수면을 거쳐 2급 위격을 회복한다. 팔부에서는 이 등급을 유탕사영이라 부른다. 신도와 마음속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정신을 피해 툭하면 잠들어야 했던 제약도 줄어든다.
희신 흡수 (제735장)
대학 전쟁에서 장우가 봉인한 희신을 삼킨 뒤 소화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잠든다.
윤회 그룹의 보상과 4급 (제871장)
혼수 시장의 보상으로 받은 사신을 나누어 먹으며 소화한 덕에, 이번에는 잠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나 4급 회복을 알린다.
사신 두 마리와 탈바꿈 (제929장)
선제의 법조항 시범 구역 설립을 지지한 대가로 광천경에게 사신 두 마리를 받는다. 이를 삼킨 복희는 다시 위격이 상승하며 깊은 잠에 빠진다.
쌍수지원과 대응 (제942~943장)
장우가 양기를 내줄 수 없는 이유를 만들려고 상신·보신과 함께 위장 설명을 꾸민다. 장우가 여러 사신과 계약해 양기를 맡겼다고 한 말은 이때 만든 핑계다. 실제 계약 목록으로 볼 수는 없다.
능력
- 소원 계약: 소원을 통해 상대의 행동을 강제한다. 개별 소원을 철회할 수 있다.
- 사신 의식: 잠재력 자극, 탐지·차폐·역감시와 봉인에 쓰인다. 위격을 회복할수록 사용할 수 있는 힘도 늘어난다.
- 암령계 교섭: 사신과 접촉해 정보를 거래하고 장우가 직접 드러나기 어려운 협상을 맡는다.
- 은닉: 인형이나 작은 구슬로 모습을 바꾸고 사신의 기운을 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