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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무슨 수선을 해?/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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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4장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물의 경지·소속·생사와 사건의 결말이 직접 서술됩니다.

제1~984장의 우서 기능과 장우의 도종·법규 운용, 그리고 제969장 이후 드러나는 다른 《서》들과의 관계를 다룬다.

개요

《우서》는 장우에게 귀속된 검은 책 형태의 능력이다. 제5장에서 사신의 힘으로 잠재력이 깨어난 뒤 처음 나타났으며, 초기에는 반복 수행을 숙련도로 바꾸는 상태창에 가까웠다. 이후 새 장이 순차적으로 열리면서 공법 세트 구성, 타인의 도종 개발·복제, 연법도 공유, 새로운 도종의 창조·수여까지 담당한다.

일부 새 장은 복희가 다른 사신의 힘을 흡수해 장우의 잠재력을 끌어올린 직후 열리지만, 모든 개방이 동일한 조건을 따른다고 명시되지는 않는다. 제7장에서 주변 인물들이 손바닥에 현현한 우서에 반응하지 않자 장우는 다른 사람이 우서를 보지 못한다고 판단한다. 제963장 운태진이 이 책을 직접 불러내어 조작하는 장면이 그 판단의 예외로 나타난다.

제969~971장에는 곤허의 《서》 전체를 아우르는 등급과 종문의 회수 계획이 공개된다. 장우의 책은 그 가운데 어디에 놓이는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능 개방 순서

순서 최초 공개·실사용 기능 주요 제한
1
서장
제5장
장우가 반복한 행동과 공법 수련을 숙련도로 기록하고, 실제 반복을 급수 상승으로 전환한다. 공법의 요구 조건과 상한도 표시한다.
한 번에 한 기술만 전문화한다. 전환 뒤 다시 바꾸려면 하루를 기다려야 하며, 비선택 기술은 정상 효율로 수련된다. 제971장 이후 권법·토납법 전문화 칸이 추가된다.
2
연법도
제180장
여러 공법을 한 세트로 연결하고 구성 수가 6·8·10개에 도달할 때 단계별 효과를 연다.
여러 세트를 보유해도 기본적으로 한 번에 한 세트만 운용한다.
3
도종보
제282장 말미 공개, 제283장 설명
타인에게 잠재된 도종과 개발 조건을 보고, 조건 달성을 도운 뒤 같은 도종을 복제해 기록한다.
관측만으로 복제되지 않는다. 같은 유형의 도종은 동시에 하나만 효과를 낸다.
4
연법도 2
제746장
선택한 연법도의 구성 공법을 자양분으로 소모해 그 세트의 층수·상한과 효과를 계속 확장한다.
세트 합병이 아니다. 구성 공법을 모두 소모한 뒤 빈 자리에 다시 공법을 채워야 한다.
5
법규편
제871장 공개·첫 주입, 제872장 설명
도종을 복제한 상대에게 법규를 열고 연법도 하나를 주입한다. 상대의 관련 공법 수련을 장우의 연법도에 되먹인다.
법규를 조작하려면 대상의 육신과 직접 대면해야 하며, 태청경에서 의식만 접촉한 상태로는 진행할 수 없다. 되먹임은 아직 해당 세트에 합산되지 않은 관련 공법에만 발생한다.
6
도종보 2
제936장 말미 공개, 제937장 첫 수여
매년 하나의 백지 도종을 잉태해 타인에게 첫째 또는 둘째 도종으로 심는다. 대상에 따라 고유 능력으로 자란다.
자기 자신에게 사용할 수 없고, 심은 뒤 회수·변경할 수 없다. 부여본은 장우의 도종보에도 복제된다.

서장: 숙련과 전문화

우서는 공법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기보다 장우가 실제로 반복한 수행을 정량화한다. 운기 경로를 한 번 완주해 공법을 등록하고, 반복 동작과 수련을 쌓아 급수를 높인다. 여기서 급수는 공법의 레어도 등급과 별개다. 기초급 공법이 10급일 수도 있고, 선문 진파급 공법이 1급일 수도 있다.

이 기능 덕분에 장우는 교육 영상, 시험용 공법, 단기 사용권으로 구조를 파악한 뒤 짧은 시간에 숙련할 수 있다. 다만 다음 제한이 있다.

제966장 운태진의 개천 공법 《천생증도경》은 문자도 형상도 없이 혈맥 신통으로 각성했는데도 서장에 1레벨 (0/10)으로 등록된다. 장우가 전문화를 이 공법으로 바꾸자 한 차례 운용만으로 급수가 오르기 시작해 단숨에 60레벨에 이르고, 【조화제종】의 가호로 연허 상한을 넘어 도겁 경계에 든다. 혈맥 신통도 다른 공법과 같이 서장의 급수 체계에 잡힌다는 뜻이다.

다른 《서》의 흡수

제970~971장 만법선제의 승인으로 장우는 하등의 《권법서》와 《토납서》를 받는다. 두 책을 우서에 맞대자 우서가 저절로 서장으로 넘어가고, 두 책은 두부만 한 크기로 줄어 서장 안으로 녹아든다. 서장에는 권법 전문토납 전문이라는 모듈이 새로 생겨, 원래 하루에 하나였던 전문 수련 대상에 권법 하나와 토납법 하나가 추가된다. 흡수된 책은 우서의 한 페이지처럼 언제든 다시 떼어 낼 수 있다.

그보다 앞서 제970장 법류원의 《우서》를 빌려 보는 자리에서, 장우의 우서는 책장을 펄럭이며 큰 입을 벌리듯 법류원의 책을 덮쳐 그것을 한 페이지로 녹여 들이려 했다. 법류원이 비승의 위압으로 책을 거두어들이면서 융합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장우는 두 권의 우서가 융합될 수 있다는 것만은 확인했다. 융합된 뒤 무엇이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연법도와 연법도 2

연법도는 개별 공법의 목록이 아니라 공법군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기능이다. 고교성체·대학성체처럼 경지별 기반을 완성하는 세트부터 대성전인·삼라만상처럼 특정 전승과 법조 운용을 연결하는 세트까지 범위가 넓다. 세트의 구성과 단계별 효과는 연법도 문서에서 다룬다.

연법도 2가 열린 뒤에는 10개를 채우면 끝이라는 기본 구조가 확장된다. 장우는 선택한 세트의 구성 공법 전부를 자양분으로 소모해 그 세트의 상한을 한 단계 올리고, 비워진 자리에 새 공법을 채우는 과정을 반복한다. 세트가 다른 세트를 흡수하는 방식은 아니다. 원영성체가 첫 실험 대상이며, 후반에는 동료들의 법규에 백 층을 넘긴 화신도체를 주입할 정도로 누적된다. 제970~971장 장우는 도겁 돌파에 필요한 선화도 100%를 앞당기려고 【태허도체】를 매일 기초 공법 수련으로 밀어 올리고, 옥성한·자극·악목람 같은 동료의 연법도를 【태허도체】로 바꾸어 되먹임을 늘린다.

도종보

도종보가 처음 열렸을 때 장우는 옥성한의 삼안신통과 악목람의 심한법맥을 관측했다. 도종은 아직 완전히 발현되지 않은 선도 잠재력의 정수이며, 우서는 개발 조건을 충족시키는 과정에 장우가 참여했을 때 이를 복제한다.

도종보에 기록된 도종 급수와 공법 급수도 같은 수치 체계가 아니다. 삼안신통 3급은 도종의 성장 단계이고, 장중곤륜 40급은 공법 숙련도다.

제963장에는 복제도 수여도 아닌 세 번째 경로가 나타난다. 혈맥 네트워크 안의 운태진이 장우가 부르지 않은 우서를 불러내 도종보 페이지를 넘기고, 큰 손으로 【조화제종】이라 써넣은 뒤 그 뒤에 뜬 1급을 손바닥으로 눌러 3급으로 고친다. 이 책이 이렇게 조작된다는 사실에 장우는 우서가 부실한 것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황우는 지고선기라도 연허 수사의 손에 있으면 선제가 마음대로 빼앗는 법이라며 책이 아니라 주인이 부실한 것이라고 답한다. 전체 소유·개발·복제 이력은 도종 문서에서 정리한다.

법규편

법규편은 장우 혼자 공법을 수련하던 구조를 집단 수련 체계로 바꾼다. 대상은 장우가 이미 도종을 복제한 사람이어야 한다. 법규 주입은 대상의 육신과 직접 대면해야 하며, 태청경에서 의식만 접촉한 상태로는 진행할 수 없다. 제871~872장의 옥성한 사례에서 이 제한이 직접 설명된다.

이 기능은 공법을 일방적으로 복사하는 것이 아니다. 장우는 대상의 법규에 자신이 가진 연법도 하나를 넣고, 대상은 그 연법도의 수련 효율과 효과를 얻는다. 대상이 그 세트와 관련되면서도 아직 합산되지 않은 공법을 수련하면 장우에게 되먹임이 돌아온다. 이미 세트에 들어간 공법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되먹임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따라서 후반의 화신도체 보급은 개인 강화와 집단 수련망 구축을 동시에 수행한다.

한 사람의 법규에는 여러 연법도를 시험해 볼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남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다. 대상의 수련 노선과 맞지 않으면 강한 연법도도 효율이 떨어지므로, 설치자는 원영성체·화신도체 같은 후보를 비교해 가장 맞는 가호를 고른다. 설치된 연법도는 장우가 복제한 도종의 힘을 대상에게 빌려주고, 대상의 수련 성과를 다시 장우에게 돌려주는 상호 강화망이다. 제973장 자극처럼 두 번째 도종을 받은 사람에게는 두 번째 법규가 열려 연법도를 하나 더 넣을 수 있다. 제977장 장우는 입법을 떠나는 옥성한과 자극의 법규에 【삼라만상】을 주입해 선기 이해를 넘긴다.

이 수련망을 불특정 다수에게 자동 배포할 수는 없다. 과거 도종을 복제했고 육신으로 직접 만난 사람이라는 기본 조건 외에도, 신뢰·동맹 인식·수련 유도 같은 개별 관계가 설치 과정에 영향을 준다.

도종보 2

도종보 2가 만드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도종의 복사본이 아니라 백지 상태의 새 도종이다. 매년 하나가 만들어지고, 대상에게 심어진 뒤 그 사람의 능력·마음가짐·뜻·기술과 시대적 조건에 맞춘 능력으로 확정된다. 도종이 없는 사람의 첫 도종으로도, 이미 도종이 있는 사람의 두 번째 도종으로도 심을 수 있다.

첫 수여 대상은 고숭광이다. 그의 토목·진법 경험과 결합한 백지 도종은 건조세계가 되었고, 장우의 도종보에도 복제된다. 두 번째 백지 도종은 8월에 잉태되어 제973장 자극의 두 번째 도종 교탈천공으로 확인된다. 부여 뒤 수령자에게 법규를 열어 연법도를 주입할 수 있어 앞선 기능들과 연결된다. 다만 장우 자신에게는 심을 수 없고, 한 번 심은 뒤에는 회수하거나 다른 도종으로 변경할 수 없다.

곤허의 《서》와 회수 계획

제969장 소선신은 곤허의 《서》에 등급이 있다고 설명한다. 하등의 책은 한 권으로 자질·오성·영근·혈육·원신의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권법서》《토납서》가 그 예다. 중등의 책은 수사에게 이전에 없던 선도 능력을 부여하는데 현재 모두 주인이 있고, 주인 없는 새 책 한 권이 이듬해에 생성될 예정이며 그것을 얻으려면 십대 종문의 천교들과 쟁탈전을 벌여야 한다. 가장 상등은 우화비승 사서이고, 만법종에는 그중 《우서》 한 권이 있다. 이 《우서》는 영신천이 개량파에 남긴 것이며 법류원이 물려받아 개량파의 비승 종자가 되었다.

만법선제는 장우에게 세 등급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가, 장우가 셋을 모두 요구하자 "허락한다"고 답한다. 하등 두 권은 곧바로 도착했고, 중등 책과 《우서》의 처리는 뒤로 미루어진다. 광천경을 통해 온 윤회 그룹의 전언과 태월백은 각각 다른 이유로 장우가 《우서》를 택하기를 원한다.

제970장 법류원은 《우서》가 20년 뒤 비승 평가와 직결된 개량파 전체의 투자라며 그 뒤에야 빌려줄 수 있다고 말하고, 당장 넘기려면 5천억이 필요하다고 답한다. 제982장 독고명은 개량파의 두 선인이 선제의 초청으로 지고선기 연구 회의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두 선인이 장우의 도겁 채권을 공매도하며 판 물량을 윗선이 사들였으니 그 채권으로 《우서》를 교환하자고 법류원에게 제안한다. 법류원은 그 윗선을 만법선제로 보고, 천검선제까지 함께 짠 판의 일부라고 판단한다.

장우가 제7중 뇌겁을 넘긴 뒤 독고명은 법류원이 내놓은 《우서》를 손에 든 채, 더 늦게 내놓았으면 같은 조건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법류원이 지니던 《우서》가 만법선제 쪽으로 넘어간 셈이지만, 언제 어떤 조건이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제971장 소선신은 이 모든 일이 천하의 책을 종문 소유로 거두어 제도로 관리하려는 계획의 일부라고 밝힌다. 《서》의 기원에 대해서는 천지의 기이한 보물이라는 설, 선인·선존·선제가 내려 준 투자라는 설, 고대 전승에서 비롯된 통제 불능의 도통이라는 설이 있고, 어느 쪽이든 이듬해부터 십대 종문 전부가 회수에 나선다. 장우는 이 계획에 참여하기로 하며, 참선과 보신은 계획의 계기가 운태진의 도통 확보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한다. 장우 자신의 《우서》가 회수 대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정체와 다른 《우서》

제758장에서 참선은 장우를 책의 소유자로 알아보면서도, 자신이 아는 다른 책들은 기능이 크게 다르고 장우의 우서처럼 계속 확장되는 사례를 듣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는 장우의 우서가 유일하다는 확정이 아니라, 참선의 지식 범위 안에서 이례적이라는 증언이다.

제851~852장에는 법류원이 가진 별개의 《우서》가 등장한다. 이 책은 우화비승 사서 가운데 한 권이며 타인의 탁월한 천부를 탐지한다. 모든 재능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우수하고 성장 가능하며 특정 분야에서 절대 우위를 보이는 완성형 천부가 주된 관측 대상이다. 제970장 장우가 두 책을 나란히 놓고 보니 아홉 할이 흡사했고, 장우의 책이 법류원의 책을 삼키려 했다. 두 책의 기원·상하 관계·동명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는다.

이 별개의 우서는 파벌이 선인 후보를 고르는 전략 자산이다. 한 후보의 육성이 끝나면 다음 후보에게 승계해 천부를 탐지할 수 있고, 법제 개혁 성과에 따른 포상으로 장우에게 하사될 가능성이 제939장에 제시되었다가 제969장 실제 선택지로 올라온다. 장우가 이 책을 실제로 받은 장면은 없고, 뒤에는 독고명이 손에 든 채 나타난다.

관련 문서

분류: 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