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진진(돈 없이 무슨 수선을 해?) = '''관련 문서''' [[characters|등장인물]] · [[villains|경쟁자·적대자]] · [[factions|세력]] · [[zhangwu-relations|장우/인간관계]] !'''제1–984장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물의 경지·소속·생사와 사건의 결말이 직접 서술됩니다. 제2~984장의 주요 사건과 관계·능력의 변화를 다룬다. == 세력별 인물 찾기 == == 인물 정보 == || 구분 || 내용 || || 별칭 || 아진, 진진, 저작권 번개(암학방 시절), 백요진인(금단 도호) || || 첫 등장 || 제2장 || || 주요 소속 || 숭양고중 → 천검대학 → 천검문 || || 주요 직책 || 암학방 강사, 숭양시 순찰대 인턴, 천검문 4급 종무원, 구일분장 안전감독국장 || || 핵심 능력 || 진영근·청련검태, 만검무종결, 뇌정 계통 무학, 극정검도와 감정 검의 || == 개요 == 숭양고중 고1 총점 1등이자 장우가 곤허에서 가장 먼저 마음을 맡긴 친구. 겉으로는 웃지 않으면 화난 사람처럼 보일 만큼 냉담하고 말이 없지만, 장우와 단둘이 있으면 욕설과 음담, 아빠·엄마 농담을 거리낌 없이 주고받는다. 가난한 학생이 수련을 계속하려면 돈과 정보, 먹을 것과 잠잘 곳까지 서로 나눠야 한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으며, 장우와는 경쟁자이면서 채무 상담자·식사 동료·아르바이트 동료·동거인·수련 파트너가 된다. 두 사람의 관계는 거창한 고백보다 생활의 반복으로 쌓인다. 백진진은 가장 형편이 어려웠던 장우에게 500위안을 보내 수도와 전기부터 살리고, 먹지 않은 급식을 ‘남은 밥’처럼 내어준다. 장우는 혼자 천재반으로 올라갈 기회를 포기하고 둘이 함께 십대 대학에 갈 길을 택하며, 나중에는 백진진의 흉터 치료비와 축기 자금, 영근 수련을 함께 책임진다. 서로의 영근과 공법 효과까지 교환한 뒤에는 한쪽의 성장이 다른 쪽 육신에 남는, 작품에서도 보기 드문 공동 수련 체계를 이룬다. 이 우정은 뒤로 갈수록 두 사람의 힘 그 자체가 된다 — 서로의 영근과 공법을 맡기는 공동 수련으로, 그리고 대학 시기 이후에는 감정을 검으로 바꾸는 위험한 전승의 자양분으로. 그 대가와 역설은 본문의 해당 시기에서 다룬다. == 성격 == === 차가운 우등생과 사석의 독설가 === 교실과 공식 석상에서는 과묵하고 차갑다. 반면 장우 앞에서는 대출 독촉, 성적, 불임 수술, 부모·자식 서열까지 모두 농담으로 만든다. 제7장에서 다른 학생이 합석하자 말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장우가 성공하면 가장 먼저 자랑하면서도 면전에서는 “우자, 이거…… 치트 쓴 거 아니야?”라고 몰아붙이고, 장우 역시 자신의 새 능력을 가장 먼저 그녀 앞에서 뽐낸다. === 돈을 좇되 사람을 가격표로만 보지 않는 성향 === 돈에 대한 집착은 생존 경험에서 나왔다. 대출 이자, 치료비, 식비, 영근 대여료와 공법 사용권을 즉시 계산하고, 무료 자원이나 할인 약품을 보면 체면보다 실리를 먼저 챙긴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사람을 돈으로 환산하지 않는다. 학생회 계약과 도박이 장우를 집어삼킬 수 있음을 알자 앞장서 막고, 더 좋은 학교에 혼자 갈 기회보다 함께 버티는 길을 택한다. 장우가 그녀에게 빚진 500위안을 더 큰돈으로 갚겠다고 했을 때도 관계를 단순 채무 정산으로 끝낼 수 없다는 것이 강조된다. === 위험할 정도로 정면 돌파하는 검수 === 전투에서는 손해 교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상대의 장법을 몸으로 받아 단전을 찌르거나, 의료보험 한도와 자산을 태워서라도 승부를 뒤집는 선택을 한다. 뇌균은 그녀를 진정한 무도 천재라 평가하면서도 싸움 방식이 너무 위험하다고 보았다. 이 기질은 극정검도와 결합한 뒤 더 심해져, 감정·육신·자산까지 검에 넣는 인검합일로 발전한다. 상반된 감정 검의를 한 몸에 쌓는 위험을 지적받았을 때의 대답이 이 기질을 요약한다 — “주화입마보다 가난하고 약해빠진 게 훨씬 더 두렵거든요.” == 작중 행적 == === 숭양고중 초반: 500위안과 남은 밥 === 제2장, 장우가 전생 기억을 되찾은 뒤 처음 마주친 백진진은 고1 총점 1등이었다. 말없이 식당 맞은편에 앉아 정원으로 나오라고 부른 뒤, 밖에서는 갑자기 무릎을 꿇고 돈을 빌려 달라고 한다. 장우의 채무가 자신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알자 태도를 바꾸어 거래 내역을 함께 확인하고, 수련에 돈을 전부 쏟아붓는 그를 말린다. 자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독설까지 퍼붓지만, 헤어진 뒤에는 500위안을 보내 수도와 전기부터 내게 한다. 걱정은 취조와 욕설로 하고 도움은 설명 없이 건네는 쪽이어서, 장우도 긴 답장을 썼다 지우고 짧게 감사만 남긴다. 급식도 같은 방식이다. 백진진은 장우에게 고기를 바로 사주면 자존심이 상할 것을 알고, 자기 식판의 손대지 않은 절반을 ‘남은 밥’이라며 하사한다. 제13장 무렵에는 저녁마다 먹을 것을 남겨 주는 일이 일상이 된다. 장우가 체면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돈을 줘도 된다고 응수할 정도로 둘은 가까워진다. 법새와 축기시험 준비가 시작되면 서로의 성적과 수련 속도를 감시하고, 한쪽이 점심시간에도 토납하면 다른 쪽도 욕하면서 따라 토납한다. 경쟁은 상대를 밀어내는 수단이 아니라 둘 다 뒤처지지 않게 묶는 장치가 된다. 백진진은 장우에게 학교 계약과 금단 제자 계약의 함정을 설명한다. 학생회의 갑급 계약이 실제로는 채권자 교체이며 연체 시 장기와 단전이 경매에 넘어간다는 것, 숭양시 십대 명문대 정원을 부자들의 리그가 독점하고 있다는 것까지 —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담담하게 이어지는 이 강의가 장우의 방패가 된다. 장우가 학생회의 투자를 거부하고 십대 대학을 목표로 하자, 자신도 계약하지 않겠다며 손을 잡는다. 제53장 압박이 심해진 뒤에는 짧게 “그럼 우리 같이 버티자.”라고 말한다. 장편편이 백룡고중 스카우트를 제안했을 때 장우는 백진진까지 함께 갈 수 있는지 먼저 묻고, 전학 대신 순찰대 신보 시험이라는 절충안을 받아낸다. 백진진이 없는 자리에서 그는 그녀를 가장 가난하고 암울할 때 자신을 도운 친형제라고 설명한다. 계약 거절의 대가는 곧바로 온다. 제57장 학생회의 지시를 받은 2학년 남영이 ‘실전 지도’를 명목으로 백진진을 내던지고, 그녀는 몸속에서 깨어나려는 힘을 정체가 드러날까 봐 끝까지 억누른 채 얻어맞는다. 달려온 장우가 그녀를 자신의 순찰부 인턴이라고 선언하고, 장편편이 위압부의 가짜 잔고 25억으로 주철진을 굴복시키면서 사태가 뒤집힌다. 주철진은 명목상 학생회 부회장이지만 3학년 회장이 대입 준비로 물러나 있어 학생회 실무를 사실상 그가 결정하고 있었다. 백진진은 장편편과 순찰대 인턴 계약을 맺고 — 그 자리에서 장편편을 의모로 모시는 연극까지 벌인다 — 반년의 비호와 함께 1학년 대회 석권이라는 숙제를 받는다. 이때 장편편은 장우의 정의 불가 잠재력과 백진진의 은폐 진화형 영근 태그를 발견하고 부적으로 함께 숨겨 준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비밀이 이미 한 번 발견되고 다시 감춰졌다는 사실을 모른다. === 법새와 무도 경시대회: 어시스트와 견적서 === 첫 대외 시합인 법새에서 백진진의 순위는 100위권 밖이다. 그러나 이 대회의 실질적인 승부처마다 그녀가 있다. 장우가 도박 전단지에 흔들리자 전단지를 가루로 만들며 막고 — 같은 대회 후반 제49장에서는 양근이 그 도박으로 가진 돈을 모두 잃고 투신한다 — 마지막 관문에서 장우가 돈의 벽에 막히자, 시험용 공법에 딸린 외공 초식을 한눈에 읽어내 옆에서 몸소 연마한다. 자신은 끝내 익히지 못한 그 동작이 장우의 《무극운수》를 여는 열쇠가 된다. 화가전에서 그녀의 9종 무학 시연이 장우의 참오 재료가 된 것과 같은 구조다. 장우가 총점 4위의 상금을 받자 그녀는 태연히 밥을 얻어먹고, “내일부터 과외 받으러 간다!”며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무도 경시대회는 그녀가 처음으로 숨겨 온 힘을 실전에 꺼낸 무대다. 어릴 때부터 지닌 영근을 10년 동안 억누르고 산 그녀는 — 들키지 않아야 가족이 숭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지키느라, 영근과 함께 자신의 존재감마저 숨어버린 아이였다 — 조별 리그에서 그 힘을 통제된 형태로 처음 해방한다. 관중은 그것을 “빌린 잠행 영근”으로 오해한다. 4강까지 오른 그녀의 두 경기는 이 작품에서 가장 대조적인 승부다. 준준결승에서는 곰 요괴 웅문무의 광풍폭우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평생 1층에서 일하며 살고 싶지 않아….”라는 결의로 일검을 꽂아 이기고 — 대가는 뜯겨나간 오른팔이었고, 그녀는 의사의 치료 설명보다 먼저 가격과 보험 처리를 물은 뒤 흉터가 남는 최저가 접합을 골라 보험을 거의 소진한다 — 4강에서는 악목람의 허점을 보고도 “이 일검에 아마 삼사십만 위안은 들 거야….”라는 치료비 계산 앞에 결의가 무너져 항복한다. 목숨은 걸 수 있어도 견적서는 이길 수 없었던 것이다. 항복한 그녀는 그 자리에서 패배를 자산으로 바꾼다. 자신이 본 악목람의 약점 세 가지를 전부 장우에게 넘겨 결승을 설계하고, 경기 도중에는 싸우고 있는 장우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어 4만 위안짜리 무학 사용권을 대신 결제한다. 장우는 항의하는 대신 비밀번호를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우정의 증거로 받아들인다. 우승을 확정한 장우는 경기장 전체에 공로를 정산한다 — “네 이 약점들은 전부 백진진이 알아내서 나한테 알려준 거야. 그녀의 보험료만 충분했다면. 그녀도 널 이길 수 있었어.” 대회가 끝나자 그녀는 3위 결정전을 거절해 4위로 남고, 패자 송해룡이 돈으로 패배를 배우겠다며 장우를 스파링 상대로 고용하려 하자 한발 앞서 끼어든다. “내가 장우 매니저야. 돈 얘기는 나랑 해!” — 자신의 4강 경력을 스펙으로 병기하면서. === 빈곤 학생 연맹과 암학방 === 백진진은 다른 학교의 가난한 수재들을 연결해 장우를 빈곤 학생 연맹에 들이고, 장우의 법새 성적을 투자금으로 바꾸는 협상도 맡는다. 장우가 도박 광고에 흔들리면 전단지를 빼앗아, 한 번 이기면 금전 감각이 망가져 결국 자기 자신까지 걸게 된다고 경고한다. 장우의 성적이 오르자 가장 먼저 자랑하면서도, 학교와 기업에 약점을 보이지 않도록 계약 거절 화법을 가르친다. 정작 두 사람의 진짜 사정은 연맹에도 숨긴다 — 장편편의 비호가 시작되자 백진진은 묵천일에게 자신들이 이미 계약돼 십대 진학을 포기했다고 거짓말해 연맹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벌린다. 두 사람은 암학방에서 강사로 일하며 비밀 수입원을 만든다. 백진진은 면접 직후 회당 2천 위안에 채용되고, 강사 가명으로는 하필 동급생 악목람의 이름을 골라, 당사자 모르게 그 신분을 부업에 빌려 쓴다. 장우는 백진진을 업고 교외의 단지까지 달리고, 백진진은 휴대폰 불빛으로 가로등 없는 새벽길을 비춘다. 돌아올 때는 그의 등에 기대 월세방을 검색한다. 함께 먹고 자고 학교와 일을 오가면 영근 교환과 수련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동거 계획을 세운다. 교제보다 월세·교통비·공법 시간표를 먼저 계산한다. === 진영근 교환과 공동 주거 === 제96장 귀가 도중 백진진이 숨겨 온 영근이 돌연 장우의 단전으로 이동한다. 두 사람은 영근이 장우 몸에 적응한 뒤 돌아오면 적수혼원기의 육체 강화 효과를 백진진에게 남기고, 다시 장우에게 가면 뇌극진체의 효과를 그에게 전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를 ‘진영근’이라 이름 붙이고 번갈아 빌려 쓰기 시작한다. 영근의 ‘뿌리’가 몸 안에 들어가 자리 잡고, 상대에게 잘 받으라고 하거나 너무 자주 들락날락하면 망가질까 걱정하는 말이 오간다. 신체적 당혹감을 이용한 사춘기 코미디이며,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영근 대여와 공법 효과의 공유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비밀을 아는 사이를 넘어 서로의 육신과 수련 기록을 맡기는 사이가 된다. 동거의 첫 시도는 터무니없는 임대 조건에 막힌다. 두 사람은 계약을 포기하는 김에 각자 살던 집까지 정리하고, 잠이 필요 없는 몸을 이용해 한동안 다리 밑 강에서 씻어 가며 진영근만 매일 교환한다. 그 극단적인 공동생활 위에서 신체 대회 성적이 나온다. 선발 측정 5위로 대표팀에 든 백진진은 본대회에서 속도 3위, 공식 신체 강도 4.92급, 종합 5위를 기록한다 — 힘 종목을 앞두고는 자신의 회복 시간을 포기하고 진영근을 장우에게 넘긴 뒤 그가 수련실로 삼은 화장실 문을 지킨 결과, 장우가 종합 1위가 된다. 대회 뒤 장편편의 주선으로 두 사람은 선운그룹의 ‘모조 요괴 근육’ 광고 모델이 된다. 백진진 몫은 총 40만 위안. 진짜 성장 원인인 진영근을 감추는 대신 시술 전후를 연기하고, 그 돈으로 공법과 주거를 산다. 제127장 악목람이 자운고중 맞은편 60평 아파트를 월 2천 위안에 내놓고, 제131장 둘은 마침내 함께 입주한다. 침대나 소파보다 정실·연체 기구·약장·세탁 설비가 먼저 갖춰진 집이다. 이후 매일 학교, 아파트, 암학방을 오가며 축기고시를 준비한다. 지하철에서는 서로에게 기대 한 사람은 토납하고 다른 사람은 심법을 운행하며, 집에서는 무료 전기와 정실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좋은 집에 살게 되었다는 감격도 곧 약값과 공법비 계산으로 돌아가지만, 그 계산을 둘이 함께한다는 사실이 이전과 달라진 점이다. 동거는 민망한 생활 코미디도 만든다. 서로 아빠와 엄마를 자처하며 밥값과 용돈을 뜯고, 상대가 돈을 너무 빨리 쓰거나 수련 일정을 어기면 잔소리한다. 백진진은 어느 아침 휴지통의 큰 휴지 뭉치를 보고 장우의 ‘절제 기간’이 짧아졌다고 태연하게 평가한다. 이 장면은 둘이 사생활의 경계를 거의 잃은 동거인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한편, 학생들의 성욕까지 성적과 불임 수술 정책으로 관리하는 숭양고중을 풍자한다. 두 사람의 성관계가 있었다는 뜻은 아니다. 진영근은 두 육신의 경험을 축적하며 제152장 첫 진화를 마친다. 장우가 완성한 여러 10급 무학을 양분으로 삼아, 백진진에게 맞는 무공을 추연·개량하는 능력을 얻는다. 이후 이 영근은 두 사람의 공동 성장 그 자체를 저장하는 기관이 된다. === 축기 자격증과 녹주그룹전 === 축기고시는 네 분야에 정원이 한 명씩이라 두 사람은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트랙을 나눈다 — 장우는 체육, 백진진은 무공. 제1라운드에서 그녀는 진영근이 추연한 경도구전으로 법력 시험을 버티고, 뇌극진체의 고속 진동을 소화에 돌려쓰는 임기응변으로 폭식 시험 순위를 지킨다. 무도 종목에서는 시험장에서 처음 고른 10성급 《만검무종결》을 두 시간 만에 익힌다 — 머릿속에 가장 많이 싸워 본 장우를 세워 두고 계속 베어 넘기며 무종검의를 응축한 결과다. 무도 3위, 총점 14위로 통과하지만 ‘윗선의 추가 포상’이라며 따로 받은 상금 15만 위안은 알고 보니 60개월 상환 조건의 무이자 대출이었다. 본시험까지의 몇 달은 그녀의 이력에서 가장 잡다한 시기다. 사신의 소원 의식에 위험을 알고도 참여해 잠재력을 깨우고, 이때 법력이 뇌정 속성으로 바뀐다. 이후로는 하위 반 학생들의 보조배터리를 충전해 주고 빈 교실 콘센트의 전기까지 빨아들이며 뇌극진체를 수련한다. 그러나 상대가 주철진 개인이 아니라 주씨 가문임이 드러나면서 감시가 붙고, 암학방 출입까지 막히자 전광보로 배달을 뛰며 버틴다. 판을 뒤집은 것은 6등 정신 등병정의 개입이다. 주씨 가문의 감시와 폭행이 순찰대 사건으로 번진 끝에 두 사람은 배상금 150만 위안씩과 함께, 졸업 때까지 학교의 약제·영근·대련·공법을 마음대로 쓰는 특례를 받아낸다. 백진진은 그 권리로 999개 지능형 은침이 온몸을 찌르는 현뢰전구침조를 월 80시간씩 빌려 신경과 근육을 단련한다. 다시 열린 암학방에서는 강사가 아니라 조직전 전투원으로 나서, 상대 조직의 묘궁에 심해 공법을 120데시벨로 재생하는 ‘저작권 폭탄’을 터뜨리고 포위망을 돌파한다. 이 전과로 얻은 것이 ‘저작권 번개’라는 별명과 소팀장 자리다. 무공 트랙 실전에서는 불리한 상대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 단전을 찌르는 동귀어진식 전법으로 승수를 쌓는다. 대행지와의 2위 결정전이 대표적이다 — 각자 남은 의료보험 한도 100만 위안을 전투 체력처럼 들고 맞붙어, 유인용 장법을 어깨로 받아 후속 수를 끊고 경도구전·전광보·파체검기·뇌정 법력을 한 점에 모은 검지로 함께 중상을 입은 뒤, 먼저 일어나 상대를 무대 밖으로 밀어낸다. 그러나 운경에게는 쌍단전의 강기 벽에 밀려 완패하고, 이 패배가 이후 몇 달의 준비 기준이 된다. 무제한 치료가 제공되는 3판 2선승제 결승에서 그녀는 기업급 원자진동검을 골라 첫 판을 ‘한 수’로 끝낸다 — 반년 가까이 추적한 운경의 천기 법해가 보이는 경직된 예측과, 다단계 외주 연체가 남긴 육체의 한 줄기 허점을 역이용한 결과다. 두 번째 판은 일부러 내주며 링에 뇌정 법력을 심고, 세 번째 판에서 그 전기장과 만검무종결 제15초, 뇌행구천보, 뇌신벽력절을 한 번의 검격으로 묶는다. 몸이 찢어지는 부담을 감수하고 음속을 넘겨 운경의 안구 법해가 관측할 수 없는 속도로 우승과 축기 자격증을 얻고, 그대로 의식을 잃는다. 녹주그룹은 두 사람의 성공담을 광고하면서 육신과 진로를 회사 자산으로 취급한다. 왕윤이 백진진의 동의도 묻지 않고 그녀의 육신을 상층 고객에게 팔기로 승낙하고 새 몸으로 바꿔 주겠다고 통보하자 둘은 결별을 택한다. 지난 9개월간 모은 자금에 회사의 대액 이동 감시가 걸려 있었다는 사실은 도주 자금을 모으는 순간 드러난다 — 백진진이 장우에게 큰돈을 보내자 왕윤은 즉시 계좌를 동결한다. 두 사람은 손가락에 잔상이 남을 만큼 대출 앱을 깔아 4300만 위안을 모으고, 모자란 돈은 친구·교사·빈곤 학생 연맹에 1.3배 상환을 약속하며 빌린다. 장우가 천령근을 사서 축기할 동안 백진진은 자신이 주된 생포 목표라는 점을 이용해 추격대를 유인한다. 수령지에 매복해 추격대장 적하를 첫 일격에 빈사로 만들고 40분 넘게 버텼지만 숨어 있던 주양에게 붙잡히고, 축기를 마친 장우가 돌아와 구한다. 왕윤과의 전투가 벌어지자 피신 명령을 따르지 않고, 연기 경지에는 무리인 축기급 법해 교룡영추를 그 자리에서 이식한 채 돌아와 초음속 검으로 협공한다. 사건 뒤 배상으로 종아리 힘줄 법해 《무상풍마》를 고르고, 천령근으로 진영근을 숨긴 채 축기한다. === 가장 행복했던 반년과 신령근 각성 === 성화진인의 지도 아래 보낸 수능 전 반년은 두 사람의 고교 생활에서 드물게 평온한 시기다. 성화진인은 계약으로 묶는 대신 미래에 자신의 이름을 언급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그를 사부로 모신다. 그가 공로 보상을 추가로 요구한 덕에 백진진은 축기기 《뇌극진체》와 《한백빙심결》을 받고, 그는 장우가 토목과 법해 제작을, 백진진이 보안과 군사 작전을 배워 서로를 보완하는 장기 진로까지 설계해 준다. 경쟁 기업의 압박에서 잠시 벗어나 영맥에서 토납하고, 함께 집으로 달리고, 아파트에서 저녁을 먹는다. 수능 한 달 전 석양 아래에서 백진진은 오랜만에 장우의 등에 업힌다. 두 사람은 십대 대학에 그치지 않고 함께 석사와 박사가 되고, 금단·원영을 거쳐 만법종까지 가자는 미래를 그린다. 백진진은 이때 처음으로 자신들이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따스함을 느낀다. 그날 저녁, 백진진이 택배를 찾으러 잠시 나간 사이 아파트가 폭발한다. 장우가 죽은 듯 보이자 그녀는 “장우와 함께 보낸 3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3년이었어.”라고 되새긴다. 살아남고 싶다거나 대학에 가고 싶다는 욕망보다 더 강한, 친구를 지키려는 격정이 진영근을 신령근으로 진화시킨다. 습격자를 막아낸 뒤에는 천검대학의 화신 검선 칠정신군이 그녀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데려간다. 백진진은 장우에게 무사하다는 말과 2층에서 다시 찾아갈 방법을 찾겠다는 약속만 남긴다. === 천검대학과 원격 공동 수련 === 제272장 장우가 2층에 올라오자 백진진은 바로 영폐 송금 한도를 채워 보내며 앞으로 자신이 돈을 벌어 그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다. 칠정신군이 추가 송금을 막아도 두 사람은 매일 새벽 두 시에 연락하기로 정하고 영계 통신을 이어간다. 화면을 켜 둔 채 각자 토납과 연체를 하면 대화가 없어도 상대의 호흡과 동작 소리가 들린다. 서술은 이를 1층에서 곁에 앉아 함께 수련하던 때가 되돌아온 듯한 순간으로 묘사한다. 백진진은 자신의 머리카락 일곱 가닥으로 청사비검을 만들어 장우에게 보내고, 둘은 십대 리그에서 함께 최강을 겨루자고 약속한다. 제363장 비검 경연 출전차 만법대학에 온 백진진과 장우는 마침내 재회해 진영근을 다시 교환한다. 장우는 그 안에서 2급 청련검태를 발견하고, 두 사람은 경기 공백마다 20급 공법 열 종의 운용 기록을 채워 도종을 자양한다. 경연 자체는 씁쓸하게 끝난다 — 머리카락을 정금 비검으로 바꿔 다수 조종하는 연승으로 관중의 숭배까지 얻지만, 더 좋은 장비를 갖춘 강자에게 패해 18위로 탈락한다. 학적은 갈라졌지만 고교 시절의 공동 수련 방식은 더 높은 단계에서 계속된다. 이 시기 백진진의 주변에는 천검대학 주력이자 10층 출신 화신 제자 문무애가 구혼자로 따라붙는다. 칠정신군이 영폐를 쓰지 않고 감정을 쌓아야만 쌍수 기회를 주겠다는 조건을 걸자, 돈 없이 무슨 감정이 생기냐고 진심으로 되묻던 문무애는 결국 장우에게 월 10영폐를 내고 관계 조언을 산다. 백진진 쪽의 대응이 이 관계의 온도를 보여준다 — 그녀는 자기 계정의 문무애 대화 자체를 장우에게 위탁해 버리고, 문무애는 백진진 계정으로 날아오는 장문의 토목 상식 답장에 감탄한다. 이후 어느 경기 직전 두 사람은 감시를 피해 서로의 신령근을 교환하고, 봉쇄된 지하에서 두 신령근이 하나의 뿌리처럼 연결되는 변화를 겪는다. 백진진은 자기 몸에 남은 쪽을 진영근, 장우에게 간 쪽을 우영근이라 이름 붙인다 — 자신의 진(真)과 장우의 우(羽)에서 한 글자씩 딴 이름이다. 봉쇄가 풀린 뒤 손을 잡고 나온 두 사람을 보고 천검대학 학생들이 술렁이고, 장우는 자극진군에게 극정검도 수련자와 접촉하지 말라는 경고까지 받지만 백진진은 다르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 극정검도 === 칠정신군은 감정을 검으로 바꾸는 극정검도를 백진진에게 가르친다. 감정이 깊을수록 검도는 강해지지만, 감정의 방향이 흔들리면 가장 중요한 사람을 검기가 향하거나 수련자 자신이 비검으로 굳어질 수 있는 위험한 전승이다. 장우와의 유대는 백진진에게 가장 강한 자양분이므로 칠정신군은 둘의 접촉을 의도적으로 통제하고 자극한다. 제515장 칠정신군은 장우에게 불완전한 극정검도 내용을 강제로 주입하고, 매일 30분 이상 통화하되 한 달에 사흘만 어겨도 수련 사실을 자극진군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정작 장우는 주입된 비급에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했지만, 그 사실을 밝히면 백진진의 검도가 반작용할까 봐 자신이 검도를 통제할 수 있다고 속이는 쪽을 택한다. 제516장에는 영계에서 서로 끌어안게 해 검도 반응을 시험한다. 장우에게서는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지만 백진진의 검기는 폭증한다. 장우가 설명 대신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하자 백진진은 짧게 “응, 믿어.”라고 답하고 검기를 안정시킨다. 이후 백진진은 어린 시절 영근을 길들였듯 검도도 길들여 장우를 해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장우는 설령 그녀가 폭주하더라도 자신을 죽일 수 없을 만큼 강해지겠다고 결심한다. 극정검도의 내력도 이 무렵 드러난다. 한때 선문급이었던 이 검도는 군용급으로 쇠퇴한 전승이고, 칠정신군의 검고에는 대대로 극정검도 수사들의 시신이 변한 비검이 잠들어 있다. 그 안에서 자기 비검을 골라야 했을 때 백진진은 흉포한 검들을 물리치고 가장 고요한 비검을 집는다 — 장우를 해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선택이었는데, 칠정신군은 그 검이 자기 문파의 것이 아니라고 답한다. 십대 리그에서 문제는 현실이 된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기만 해도 극정검기가 장우를 공격한다. 광천경이 장우를 환술과 법해로 유린하자 백진진의 검기는 생기까지 끊는 칠흑으로 변하고 이성도 흐려진다. 장우는 반신에 중상을 입으면서도 그녀를 적으로 대하지 않고, “아진, 나야.”라고 자신을 확인시켜 진정시킨다. 뒤늦게 밝혀지는 진상은 더 고약하다. 광천경의 광기와 음탕은 연기였고, 백진진의 검은 검기 돌파를 일부러 유도해 그녀를 비검으로 연성한 뒤 결승 무기로 쓰려는 계획이었다. 장우 역시 그 순간 붙잡힌 채 당하는 척하며 그녀의 돌파를 도운 쪽이었다. 이후 백진진은 장우가 굴욕당하는 가짜 영상을 감정의 부싯돌로 삼아 검은 검기를 통제하는 법을 찾아내고 — 유정으로 무정을 다스리는 길이라 불린다 — 문무애는 허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된 수행자들의 기록을 떠올리며 그 방법의 위험을 경계한다. 제625장 두 사람은 서로의 신령근을 상대 단전에 넣어 검기가 장우를 백진진 자신의 일부로 인식하게 만든다. 검기 피해는 줄지만 장우 안에 남은 영근이 증식해 완전한 해결에는 실패하고, 두 사람은 다시 거리를 두기로 한다. === 십대 리그와 진검화 === 8강에서 그녀는 표준화된 최상급 부품으로 몸을 갈아 끼우며 싸우는 장심옥을 상대로 처음 욕환검을 소환한다. 칠정신군의 딸 연욕환이 쌍수와 극정검도를 융합하려다 실패해 변해 버린 검으로, 백진진은 이 검을 사저라 부르며 모신다. 4강 상대는 여덟 화신의 지원을 받는 광천경. 칠정신군조차 승산을 1할로 계산한 경기를 앞두고 백진진은 장우와 함께 보낸 시간, 영근을 교환한 기억과 서로를 살린 순간들을 감정의 닻으로 삼는다 — 극단적 감정을 안정시키는 현대식 의례로 그녀가 고른 방법은 계좌 이체였고, 실제로 장우에게 50영폐가 넘는 돈을 보낸 뒤에야 검이 안정된다. 자신이 죽으면 하반신을 장우에게 남긴다는 유언까지 미리 써 둔다. 전투에서는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검기와 뇌정 법력을 저장한 검으로 바꾸고, 칠정검도로 광천경의 감정과 육체 통제를 흐트러뜨린다. 광천경의 마태가 계속 새 육신을 만들자 자신의 감정을 하나씩 베어 절대적인 파괴 상태에 들어간다. 모든 감정을 끊어 자아까지 잃기 직전, 백진진은 장우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다시 선택한다. 그 선택으로 자아를 되찾은 뒤 파괴 위의 마지막 경지를 스스로 선언한다 — “극정검도에서 파괴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경지는…… 희생이다.” 욕환검을 끌어안은 그녀의 육신은 한 자루 순백색 나선형 장검으로 변하고, 그 일검이 광천경의 팔과 예비 육신까지 앗아간다. 그러나 광천경이 쌍수 기술로 그녀가 베어낸 감정을 전부 빨아들여 무정 상태를 풀어버리자 힘이 꺾이고, 잔액과 영계 트래픽까지 모두 소진한 채 오프라인이 된다. 광천경 스스로 여덟 화신과 네 학교의 지원이 없었다면 졌을 수 있다고 인정한 패배였다. 결승에서는 유언에 따라 검의 절반이 장우 몫으로 인정되어 그 나선형 장검이 장우에게 넘어간다. 장우는 검 속 우영근과 몸 안의 진영근을 연결하고 극정검도의 반동을 자신의 토목성체와 재생력으로 감당한다. 백진진이 별도의 경기에서 완성한 모든 것이 장우의 결승 전력으로 합쳐진다. 검고를 둘러싼 압박은 전쟁 초기부터 시작된다. 제670장 백진진은 문무애를 통해 검각의 일부를 새 총장에게 바치라는 요구를 전달받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한다. 같은 무렵 암령계에는 검각의 비검을 훔쳐 오는 임무가 정기치 7,000에 걸려 있었다. 학교의 요구와 사신 측의 현상금이 동시에 그녀의 사문 유산을 겨눈다. 청련검태는 제697장 습격을 받는 와중에 30급 공법 열 종의 자양을 마쳐 3급에 이르고 — 상신이 그녀를 정기맹 신도로 만들어 장우와 자극신군 곁에 침투시키려고 배달원으로 위장한 원영 셋을 보낸 매복이었다 — 이 승급에서 장우의 우영근과 백진진의 진영근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지기 시작한다. 금단에 오른 뒤 등록해 둔 도호 백요진인은 제700장에 이르러 밝혀진다. 4급 조건은 40급 공법 열 종의 자양이며, 칠정신군이 검고 안에 원영 돌파 자원까지 준비해 두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검고 사수는 곧 그녀의 원영행 조건이 된다. 전쟁이 터진 뒤 칠정신군은 검령이 된 백진진의 육신을 재구성해 되돌린다. 천검대학이 전쟁 손실을 메우려 칠정검고를 유명대학에 팔려 했을 때 백진진은 매각에 반대하다 조사 명목으로 일주일 넘게 학교에 붙들리고, 참운진군이 외부 접촉까지 차단한다. 장우가 2세대 태허운장 공급망의 이익 배분을 협상 수단으로 사용해 압박을 풀고, 백진진은 화신급 정천 검령의 인정을 받아 사문 유산을 지킨다. 제734장에는 원영 경지에 올라 정기맹 원영들에게 포위된 장우를 구하러 전장에 합류하고, 3층 정기맹전에서는 자신의 방어를 전부 장우에게 맡긴 채 극정검기를 그에게 계속 격발시키는 협공으로 참선진군을 함께 격파한다. 감정과 신뢰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는 두 사람의 전술을 끝까지 전환하지 못했다. === 종문고시와 선영근 === 백진진은 장우·옥성한·악목람·광천경·성화진군과 종문고시에 응시한다. 시험이 주입하는 ‘시험 기억’에 인격이 잠식되어 돈·점수·종문에 집착하는 다른 사람처럼 굴던 시기를 지나, 장우가 전수한 만화자재현공으로 그 기억을 분신에 격리한다 — 뒷날 그 시험용 분신은 본체의 사랑 따위는 자신의 웅대한 종문애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비웃는 별개의 인격으로 남는다. 최종 순천대 면접에서는 층을 넘어 날아오는 검격을 우영근으로 버텨 합격한다. 함께 응시한 여섯 가운데 악목람만 240점 합격선에 미치지 못해 떨어지고, 옥성한까지 다섯 명이 통과하면서 하계 종문고시 상시화의 조건이 채워진다. 출발 전 장우와 다시 청련검태를 자양해 제759장 4급 선영근으로 올린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거리를 넘어 영근과 법력을 서로 전송할 수 있다. 고교 동거가 필요했던 공동 수련은 곤허의 층을 사이에 두고도 가능한 체계로 발전한다. 헤어지기 전 장우는 고등학생 때 약속했던 색깔별 일곱 벌 스타킹을 직접 만들어 건네고, 백진진은 만든 사람이 한 번 신어 줘야 검도 수련 자극이 제대로라며 응수한다. === 천검문과 ‘녹모성체’ === 종문 입문 뒤 백진진에게 정체불명의 신비인이 접근해 극정검도와 비통검의를 가르치고 관찰한다. 제798장, 장우가 보영소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백진진은 장우가 더 높은 지위와 힘을 가진 보영소를 선택하고 자신을 버리는 환상을 본다. 극정과 비통이 서로를 증폭시키는 가운데 신비인은 그녀를 타고난 ‘녹색 모자 성체’ — 녹모성체 — 라고 조롱한다. 이 말은 정식 성체·도종·법해의 명칭이 아니다. 신비인이 연인이나 배우자를 빼앗기는 뜻의 ‘녹색 모자’ 은어를 끌어와, 장우를 잃을지 모른다는 백진진의 불안과 비통이 검도 수련에 지나치게 잘 맞는다고 비튼 별칭이다. 백진진이 새 체질을 획득한 것이 아니라, 극정검도가 관계의 질투와 상실까지 수련 자원으로 삼기 시작한 국면이다. 신비인은 백진진의 고통을 없애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장우를 빼앗기는 상상을 계속 자극하고, 그녀가 극락검도로 갈아타 고통 자체를 즐기면 관찰할 재미가 사라진다고 말한다. 백진진은 자신이 상위 수사의 유희거리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지도를 역이용해 더 강해진다. 동시에 장우가 천검문에 없어 자신만 상대의 장난감이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 구일분장 안전감독국장 === 신비인의 지원으로 화신 경지와 천검문 4급 종무원까지 오른 백진진은, 장우와 만법선족을 시험하고 견제하라는 그의 배치에 따라 제834장 구일분장 개발구 안전감독국장으로 부임한다. 재회 자리에서 그녀는 신비인의 감시와 악의가 두려워 그동안 먼저 연락도 영근 교환도 피해 왔다고 고백하고, 두 사람은 안전한 선인동천에서 오랜만에 영근을 교환해 50급 공법 서른 종의 자양을 시작한다. 교환 흔적을 눈치챈 보영소가 동천에 난입해 추궁하자 두 사람은 상하급자 쌍수라고 둘러대고, 그 자리에서 손바닥을 맞대 법력을 흘리는 고대식 쌍수까지 시연해 의심을 무마한다. 제837장 청련검태가 5급에 오른다. 공통으로 열리는 것은 영근 합체이고, 그 위에 백진진의 진영근은 검도 오성과 공법 품급을 끌어올리는 힘을, 장우의 우영근은 동천과 이어지는 강체 능력을 각각 따로 얻는다. 천붕 때에는 직속 상사의 철수 명령을 무시하고 장우에게 합류해 검기로 무너지는 건물들을 고정하고, 자신의 진영근을 장우에게 보내 그의 몸 안에서 우진영근 합체를 이루게 한다. 전력이 폭증한 장우는 그녀와 복희를 밖에 남기고 혼자 공간 난류로 들어가 봉합을 마친다. 보영소와의 적대는 살기가 오간 수준이었다. 백진진의 배후에 자신과 혼원도통을 다투는 극락검도 고위층이 있다고 판단한 보영소는 그녀를 선사로 치어 죽이려 하고, 장우가 몸으로 막은 뒤 그녀를 죽이면 오히려 비밀이 드러난다는 논리로 겨우 멈춰 세운다. 두 사람은 명령에 따라 영계상 친구 관계를 끊지만 사신의 힘으로 비밀 연락을 잇고, 백진진은 다시 붙잡혔을 때 장우와 고교 때부터 쌍수해 왔다는 허세와 비밀 폭로 위협으로 보영소를 정면에서 물러서게 한다. 이후 가공의 극락검도 배후를 연기하기 위해 복희에게 진전급 극락검도를 전수받아 대항 수단을 갖춘다. 장우가 마련한 여러 연법도 가운데에는 감정 검의 융합에 유리한 무상연무를 거쳐 화신도체를 골라 원신을 화신지에 맡기고, 극정·비통·극락 계통을 융합해 간다. 장우가 법조 입법에 들어간 뒤에는 보영소에게 그 법이 선족의 굴레를 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해 폭발을 막는다. 제942장 쌍수지원과가 장우를 연행하려 하자 백진진은 천검문에서 영계로 개입한다. 이때 백진진·악목람·보영소가 각자 장우와 쌍수 관계라고 주장하고 장우도 세 사람 모두와 했다고 답한다. 주변에서는 장우가 부서 전체의 쌍수 할당량을 떠맡았다는 오해까지 돈다. 같은 사건에서 백진진은 극정·비통·경악·극락 네 검의가 극정 → 비통 → 경악 → 극락 → 극정 순으로 서로를 일으키는 상생 운용을 공개하고, 이 자가 순환 시연은 천검문 투자자들의 추가 검술 투자까지 끌어낸다. 제943장 천검문 상층은 분노·정욕·원한·혐오·수치심·공포의 여섯 감정 검술 군용판을 허가한다. 백진진이 익힌 뒤 직접 추연하지 못하더라도 진전판과 대필 논문을 제공하고, 그녀가 반 갑자 만에 열 진전 검술을 독자 추연한 차세대 여검신이라고 내세울 계획까지 세운다. 열 검술 추연은 실제 업적이 아니라 천검문 상층이 만들려는 홍보 이력이다. === 천검문 상층의 지원과 만법종 방문 (제951~984장) === 천요선제가 만법종을 방문하자 백진진은 천검문 보도를 장우에게 보내며 일이 커 보인다고 알린다. 자연화육 도통을 둘러싼 추측이 실린 기사였지만, 천검문 기사를 다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장우 쪽도 아는 바였다. 새 도통이 세상을 왜곡하던 무렵에는 그녀도 장우에게 음기 상품 목록을 보내는데, 장우는 이것을 자기 주변 사람들의 생각이 도통에 비틀리고 있다는 신호로 읽는다. 천검문 방문 대표로 만법종에 온 백진진은 보영소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천검문의 최상급 종문 기업과 정신이 그녀를 보호하고 파손 배상은 세 종문 기업이 대납하며 외교 면책까지 적용되니, 보영소로서는 손댈 수 없는 상대다. 이 방문에서 장우가 넣어 준 【태허도체】와 기존의 【청련검태】에 힘입어 극정검법과 극락검법을 55급까지 올려 연허 중기에 이르고, 【청련검태】 계통이 6급에 오르면서 【진영근】은 감정을 순수한 힘으로 바꾸고 서로 다른 감정을 맞바꾸는 단계에 들어선다. 감정 검술의 수련 효율이 다섯 배에서 열 배까지 오르고, 사고가 감정에 휩쓸리는 일도 막는다. 떠나기 전 그녀는 보영소가 다시 멋대로 굴면 알리라며 “엄마가 단단히 길들여 줄 테니까”라고 장우에게 말한다. 장우의 도겁이 시작된 뒤 그녀는 앞선 방문이 이 도겁과 연결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짚지만 답을 얻지 못한다. 제7중 뇌겁이 영계를 타고 천검문까지 번져 오자 검 한 번으로 주변 영계를 끊어 전달을 막고, 곁의 신비인에게 이 뇌겁이 무엇이며 왜 장우에게 승인되었는지 묻는다. 뒤이어 그녀보다 빠른 검기 여러 줄기가 그녀를 덮치고, 신비인이 앞을 막아 검기를 붙잡는다. 신비인은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한 자들의 반격”이라고만 말한다. 그 직후 백진진은 천검문 대표로 장우를 찾아간다. “난 네 편”이라고 먼저 밝힌 뒤 윗선의 요구를 전한다. 제7중 뇌겁의 내용을 비밀로 할 것, 앞으로의 도겁 데이터를 천검문 연구에 공개할 것, 해마다 생산하는 뇌겁을 연 500만 선폐에 전량 넘기고 다른 곳에 팔지 말 것, 그리고 스스로 정할 수 없으면 윗선에 물어도 좋다는 것이다. 만법선제가 뇌겁의 행방에 이견을 보내오면서 두 사람은 두 선제 사이에 낀 협상 창구가 된다. == 장우와의 관계 == 두 사람은 제984장까지 연인이나 쌍수 관계로 확정되지 않는다. 서로를 가장 친한 친구, 친형제, 부모와 자식이라고 농담으로 바꿔 부르지만 어느 하나의 호칭으로는 관계가 다 설명되지 않는다. 백진진은 장우가 자기보다 높은 성적을 내면 질투하면서도 그 성적을 세상에 가장 크게 자랑하고, 장우는 혼자 올라갈 기회가 생길 때마다 백진진과 함께 갈 수 있는지를 먼저 묻는다. 고교 시절의 핵심은 함께 산 시간이다. 돈을 빌려주고 밥을 나누던 사이가 암학방의 새벽 출퇴근, 월세방 찾기, 진영근 교환, 공동 아파트의 저녁 식사로 이어진다. 석양 아래 등에 업혀 함께 대학원과 만법종을 말하는 장면 직후 아파트 습격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 평범한 미래가 얼마나 귀한 것이었는지가 강조된다. 후반의 핵심은 서로를 소유하려 하기보다 상대가 자기 길을 계속 갈 수 있게 만드는 선택이다. 백진진은 장우가 극정검도 때문에 만법대학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연락을 끊으려 하고, 장우는 그녀를 검도에서 강제로 떼어놓기보다 폭주를 받아낼 방법을 찾는다. 십대 리그에서 백진진은 자신을 검으로 만들어 장우의 결승에 맡기고, 장우는 백진진의 검과 영근을 자기 몸의 전력으로 받아들인다. 보영소의 압박 아래에서도 두 사람은 각자 상대가 자신을 지키느라 억압을 견딘다고 오해한 채, 더 강해져 언젠가 공개적으로 함께하겠다는 같은 다짐을 나란히 품는다. 제942장의 쌍수 진술은 이 관계를 성적으로 확정하는 근거가 아니다. 백진진·악목람·보영소의 주장은 모두 장우의 연행을 막기 위한 연막이며, 세 사람 모두 실제 쌍수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백진진과 장우의 관계는 강렬한 정서적·생활적 친밀감과 성적으로 읽히는 영근 교환의 이중 의미까지 품지만, 작품이 확인한 범위에서는 연애·성관계·쌍수 가운데 어느 하나로 공식 확정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제973~975장 백진진은 천검문 방문 대표로 장우의 선인동천을 찾고, 보영소와 맞선 뒤 장우가 권한 공법을 받아 함께 【태허도체】와 영근을 수련한다. 보영소가 다시 장우를 압박하면 자신에게 알리라고 한 말은, 천검문 기업과 외교 권한까지 동원할 수 있는 보호 약속이기도 하다. 제979장에는 장우의 도겁을 둘러싼 천검문의 움직임을 의심하며 계속 소식을 살핀다. || 상대 || 제983~984장 관계 변화 || || 장우 || 제7중 뇌겁의 영계 전달을 끊고, 천검문 대표로 오면서도 자신은 장우 편이라고 밝힌 채 후속 조건을 전한다. || || 신비인 || 제7중 뇌겁의 성질을 설명하고, 백진진을 노린 정체불명의 검기를 대신 막는다. || || 천검문 상층 || 백진진을 장우와의 협상 대표로 보내 비밀 유지·데이터 공개·뇌겁 독점 매입과 윗선 문의 허용을 전달한다. || == 능력 == === 성장 단계 === || 시기 || 확인되는 전력과 전환 || || 고1 초반 || 육체 강도 1.13급 전후의 전교 최상위권. 기초 무학을 한 번 보고 재현하며, 10년 숨긴 타고난 영근으로 약점을 간파한다. || || 제73~117장 || 파체검기와 뇌정 계통 보법·검법을 운용한다. 체육 경합에서 육체 강도 4.92급, 종합 5위를 기록한다. || || 제152~230장 || 진영근의 추연 능력과 만검무종결을 결합하고, 소원 의식으로 법력이 뇌정 속성으로 각성한다. 초음속 제15검으로 무공 분야 축기 자격증을 획득한다. || || 제264장 이후 || 축기경에 오르고 《무상풍마》를 장착한다. 제269장 진영근이 신령근으로 각성한다. || || 대학 시기 || 2급 청련검태와 극정검도를 운용한다. 십대 리그에서는 금단급·군용급 상대와 겨루고, 욕환검을 끌어안아 스스로 진검이 된다. || || 전쟁·종문고시 || 금단 도호 백요진인을 등록하고 원영 경지에 오른다. 청련검태가 3급, 4급 선영근으로 성장해 적에 적응하며 위력을 누적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장거리 영근·법력 전송이 가능해진다. || || 구일분장 시기 || 화신 경지·천검문 4급 종무원. 5급 청련검태와 진영근 전송으로 장우 쪽에 우진영근 합체를 일으키고, 극정·비통·경악·극락 검의 순환을 운용한다. || || 제974~975장 || 【태허도체】와 【청련검태】의 힘으로 극정·극락검법을 55급까지 올린다. 【청련검태】 계통이 6급에 이르러 【진영근】의 감정 전환과 감정 검술 수련 가속이 열린다. || === 진영근과 청련검태 === 어릴 때부터 지닌 진화형 영근. 백진진은 가족과 함께 숭양으로 돌아오기 위해 10년 동안 영근을 완전히 억누르고, 사람들에게 자신까지 보이지 않게 만든다. 제96장 장우에게 처음 이동한 뒤 두 육신과 수련 공법에 동시에 적응한다. 한 사람이 익힌 연체 효과를 다른 사람에게 남기고, 장우의 여러 10급 무학을 양분으로 삼아 백진진에게 맞는 공법을 추연한다. 제269장 장우를 지키려는 감정으로 신령근이 되고, 이후 청련검태 도종을 품는다. 대학 시기 두 사람이 하나씩 나눠 지닌 한 쌍의 신령근은 밀착하면 한 뿌리처럼 연결되고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미세하게 강화하는데, 백진진은 자기 몸에 남은 쪽을 진영근, 장우에게 간 쪽을 우영근이라 이름 붙인다 — 자신의 진(真)과 장우의 우(羽)에서 한 글자씩 딴 명명이다. 승급에는 매번 장우의 공법 운용이 필요하다. 2급은 20급 공법 열 종, 3급은 30급 공법 열 종, 4급 선영근은 40급 공법 열 종, 5급은 50급 공법 서른 종의 자양을 요구한다. 3급 승급에서 두 영근은 방향이 갈라져, 진영근은 상대에게 적응하며 위력을 누적하고 시간이 충분하면 원영도 벨 수 있는 쪽으로 자란다. 4급 선영근은 장거리 영근·법력 전송을 열고, 5급은 공통으로 영근 합체를 더하되 진영근에는 검도 오성과 공법 품급 상승이, 우영근에는 동천 연계 강체가 따로 붙는다. 제975장 6급 진영근은 감정을 힘으로 바꾸고 감정 사이를 전환하며, 감정 검술의 수련 효율을 5배에서 10배까지 높이고 사고가 감정에 지배되는 것을 막는다. === 검술과 공법 === * 《만검무종결》: 여러 검술과 검의를 묶는 주력 전승. 축기고시 제1라운드 시험장에서 고른 10성급 공법을 머릿속 장우와의 대련으로 두 시간 만에 익혀 무종검의를 응축했다. 제230장에는 제15초를 뇌행구천보·뇌신벽력절과 결합해 초음속 일검을 만든다. * 파체검기: 외치질과 방어 공법의 약점을 찌르는 검기. 고교 무도대회부터 사용한다. * 뇌극진체: 뇌정 법력으로 육체와 신경 반응·동작 속도·폭발력을 단련한다. 진영근 교환을 통해 적수혼원기의 전신 강화 효과와 중첩된다. * 극정검도: 감정을 검의와 검기로 바꾸는 핵심 공법. 한때 선문급이었다가 군용급으로 쇠퇴한 전승으로, 강력하지만 감정 대상인 장우를 자동 공격하거나 수련자를 비검으로 굳힐 위험이 있다. 후반에는 5급 진영근의 공법 품급 상승 능력으로 선문급 방향의 복원이 시도된다. * 비통검의·극락검도 및 감정 검의: 극정과 비통을 서로 증폭하는 단계에서 출발해, 후반에는 경악·극락을 더한 순환과 여섯 감정 검술 군용판으로 확장된다. 진전급 극락검도는 보영소를 견제할 가공의 배후를 연기하기 위해 복희에게 전수받은 것이다. 제974장 극정검법과 극락검법은 각각 55급에 도달한다. === 법해·법보·자산 === * 《무상풍마》: 녹주그룹 사건의 배상으로 받은 기업급 종아리 힘줄 법해. * 교룡영추: 녹주그룹전에서 연기 경지에는 무리인 부담을 무릅쓰고 그 자리에서 이식한 축기급 법해. 왕윤전 복귀와 음속 협공을 가능하게 했다. * 청사비검: 머리카락 일곱 가닥으로 만들어 장우에게 보낸 비검. 검에 맞은 상대의 감정 하나를 잠시 지우며, 하루 일곱 번까지 스스로 충전된다. 천검대학의 순천비검 팔만 사천 자루가 이루는 영계망의 단말이기도 하다. 감정을 지우는 기능은 실전에서 쓰이지 않고, 장우는 주로 재료를 자르는 데 쓴다. * 백진진 진검: 십대 리그 광천경전에서 사저 연욕환이 변한 욕환검을 끌어안고 육신·자산과 합일해 만든 순백의 나선형 장검. 유언에 따라 절반이 장우 몫으로 인정되어, 장우가 결승에서 사용한다. * 《칠정검고》: 칠정신군 계열의 화신급 검고. 천검대학의 강제 매각 시도에 맞서 정천 검령의 인정을 받아 보전한다. 정천의 본래 이름은 참천이며 극정검도의 제1 계승자이자 칠정신군의 사조다. 쌍수 모함으로 사도요녀라는 낙인이 찍혔고, 뒤에 진상이 밝혀진 뒤에도 극정 사도의 검이라는 이름으로 봉인되어 있었다. 인정과 함께 수천 자루의 검기가 백진진에게 넘어간다. == 현재 상태 == 연허 경지의 천검문 수사로 활동한다. 구일분장 안전감독국장을 지냈고, 천검문 방문 대표로 만법종에 다녀온 뒤 6급 【진영근】을 얻었으며, 마지막으로 확인되는 장면은 천검문 대표로 장우를 찾아가는 대목이다. 천검문이 내세우려는 ‘반 갑자 안에 열 진전 검술을 독자 추연한 여검신’은 상층이 진전판과 대필 논문으로 만들려는 홍보 서사이지 실제 업적이 아니다. == 관련 문서 == * [[characters|등장인물]] * [[zhangwu-relations|장우/인간관계]] * [[ten-universities|십대 대학]] * [[ten-sects|십대 종문]] * [[ten-sects|천검문]] * [[dao-seeds|도종]] * [[techniques|공법]] * [[beophae|법해]]